2019년 1월 11일 개발자 티타임

“선데이토즈 개발자 티타임” 두번째 시간입니다.

두번째 티타임에는 장인규님이 2018년 시니어 개발자 과제였던 루아 스크립트의 활용지식/코드 공유 문화 활성화에 대한 생각 및 경험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코드/지식 공유 문화 활성화에 대한 생각 및 경험]

내가 공유를 하는 이유

  • 작은 단위의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완료하여 피드백을 받는 것이 재미 있음.
  • 코드를 공유하면 회사 전체의 개발 시간을 벌 수 있음.
  • 내가 새로운 것을 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업무를 컴퓨터나 다른 사람이 해줄 수 있어야 함.
  • 직군별 혹은 사람별로 각자가 하는 일을 알아야 업무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 질 것이라는 믿음.
  • 직군별 어려움을 해결했을 때 그 사람들이 만드는 결과물이 더 좋을 것이라는 믿음.

공유의 경험

  • 개발 후 뿌듯함.
  • 하지만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사장된 것들도 많음.
  • 팀원 및 지인을 상대로 세일즈를 시작.
  • 소규모 인원이 사용하고 빠른 피드백을 주는 게 좋았음.
  • 사용 인원이 늘어나면서 내 코드의 문제점 혹은 불편함 호소 및 수정을 요구하거나 나의 의도와 다르게 코드를 수정해서 사용하는 경우 발생 - 처음에는 밑천이 드러난 거 같아 부끄러움. 구체적인 이유 없이 고쳐쓰는 이유에 대해 반감을 표시하기도 함.
  • 하지만 후에 남이 내 코드를 고쳐쓰고 그 변경내역을 내가 참고하는 것이 자기 발전에 큰 도움이 됨을 깨달음.

공유의 시작

  • 게으름이 아닌 귀찮음으로 부터 시작. 내가 하기 싫으면 남(혹은 기계)이라도 할 수 있게 해야 함.
  • 프로그래머 외에 다른 직군의 사람과도 대화 후 불편한 점 / 반복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점을 경청.
  • 일단 내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맞게 개발해 봄. 이후 다른 프로젝트에도 적용 가능하며 이점이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면 일반화 시킴.
  • 내가 짠 게 아니더라도 공유의 가치가 느껴지면 일반화해서 공유.

공유하는 다양한 방법

  • 세미나와 같은 교육
  • Slack 혹은 github를 통한 정보 공유
  • 개발 후 다른 분에게 전달 후 사용 / 피드백

현재하고 있는 일

  • 기획자가 스테틱 시트 배포에 있어 실수를 줄이기 위한 작업 (일부 스테틱 시트에 앱 스크립트를 추가하여 유효성 검사 진행)
  • 루아 스크립트 세미나 (기획자에게 프로그래머가 어떤 일을 하는지 직/간접 체험. 그동안 프로그래머가 하던 일을 기획자에게 이관 가능)
  • 하지만 사실 요즘은 집에서 애 보는 거 때문에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해보지는 못함. 애 좀 크면 더 열심히 할게요~!

[뒷 이야기]

  • 스태틱 데이터에서 셀마다 타입을 부여하여 검증을 강화
  • 새롭게 구현되고 적용되는 기능에 대한 공유 채널이 필요
  • 클라이언트/서버 직군 간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

2019-01-11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