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기 인턴쉽

1월 2일부터 3월 15일까지, 9주간의 인턴쉽이 과제 발표회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7명으로 시작했던 4기 인턴쉽. 그들 중 단 한명도 탈락하지 않고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선데이토즈의 프로그래머가 되었습니다.

여기엔 성심성의껏 인턴들을 이끌어준 10명의 멘토들의 노력이 있었죠.

인턴들과 멘토들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9주간의 여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훌륭한 사람을 영입하여 적재적소에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훌륭한 사람을 키워내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사람을 키우는 회사는 그 구성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기에 미래에 더욱 큰 저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선데이토즈 인턴쉽은 교육에 큰 가치를 두고 진행되어 왔습니다. 인턴쉽 참여자 수에 맞춰 각 팀에서 맹활약 중인 프로그래머들을 멘토로 위촉하고 자체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빠르게 실무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일대일로 멘토링을 진행합니다. 그 덕분에 지난 3회에 걸친 인턴쉽 졸업자들은 현재 모두 훌륭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일부터 클라이언트, 서버 직군을 대상으로 4기 인턴쉽을 진행했습니다. 치열한 코딩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선정된 7명의 인턴들. 그리고 인턴들을 기술적으로, 정신적으로 이끌어주기 위해 10명의 멘토들이 모여 총 9주동안 클라이언트, 서버 직군별 커리큘럼을 진행했습니다.

3월 15일 금요일, 인턴쉽 마지막 과제인 라이브 이벤트 구현 발표회를 끝으로 7명의 인턴 모두가 선데이토즈의 프로그래머가 되었습니다.

01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제 선토인이 되신 전 인턴분들께 인턴쉽의 소감을 여쭤봤습니다.

Q) 인턴 과정을 마친 소감은 어떠신가요?

서영채님 모든 인턴분들이 별 탈 없이 모두 다 합격해서 다행이고 기뻐요.

윤지은님 9주를 버텼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인턴쉽을 시작할 때와 비교해 훨씬 성장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양기석님 인턴쉽 프로그램이 실무에 적응하기 위한 좋은 중간 단계 역할을 해준 것 같습니다. 특히 멘토분들께 배운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기분 좋게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Q) 인턴쉽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서영채님 두 번의 시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시험을 볼 때마다 결과가 좋지 않아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고, 더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임희택님 처음 코드 리뷰를 했을 떄 멘토님들의 심각한 표정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양기석님 매주 금요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 주동안 진행한 결과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은 것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손한석님 인턴 과정 후반기에 클라이언트 인턴분과 함께한 이벤트 개발 과정이 기억에 남습니다.

강태호님 매주 금요일 코드 리뷰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부족한 제 코드를 멘토님들에게 보여준다는게 상당히 부끄럽고 창피했지만, 그 시간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인턴과정을 마치면서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윤지은님 멘토님들께 좀 더 열심히 질문하지 못했던 게 아쉽습니다. 최대한 혼자 해결해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삽질을 하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거든요.

양기석님 코드를 작성할 때 동작이 되기만 하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궁금증을 갖고 더 공부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강태호님 과제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여 그 과정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항상 코드를 작성할 때 왜? 라는 질문을 더 던져보지 못한 점, 그리고 그것에 대해 멘토님과 많은 소통을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Q) 이후 선데이토즈에서의 포부가 있다면?

서영채님 인정받는 개발자가 되고 싶지만 그에 앞서 1인분 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윤지은님 어서 3인분하는 개발자가 되어 꾸준히 오래 일하고 싶습니다.

임희택님 빠른 시간 내에 발전을 해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기석님 더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일 외적으로도 공부를 하여 업적을 쌓고 싶습니다.

손한석님 “이 서버는 에러 로그가 왜 이렇게 적어? 담당 개발자 누구야?” 라고 물었을 때, 조용히 손들 수 있는 서버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박경덕님 무럭무럭 자라서 믿을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태호님 신뢰받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은 역량이 부족하지만 빨리 실력을 쌓아서 믿고 맡길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9주간의 시간동안 인턴 분들은 시험과 과제를 수행하고 코드 리뷰와 면담을 통한 피드백으로 실력을 키워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02

단 한사람의 탈락도 없이 전원 선토인이 된 (전)인턴들.

그들이 합격률 100%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에는 멘토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멘토님들께 몇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Q) 멘토링을 마무리하는 소감은 어떠신가요?

김성헌님 그동안 잘 따라와줘서 고마웠습니다. 이제 인턴쉽도 끝났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네요.

박우혁님 너무 바쁘다보니 가르쳐 준 것 없이 끝나버린 것 같아 아쉽습니다.

안준형님 인턴 기간동안은 앓던 이처럼 내내 신경쓰였는데, 이제 인턴 기간이 끝났다고 생각하니 시원하면서도 섭섭하네요.

조윤식님 서류 심사부터 최종 합격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하면서 멘토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부족함 많은 멘토들을 잘 따라와준 인턴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류지환님 이전부터 인턴쉽 멘토링에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턴 분들 모두 잘 성장해주신만큼 저 역시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윤지민님 다른 사람을 이끈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더 신경 써줄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Q)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점이 있다면 알려주시겠어요?

김성헌님 시험을 볼 때마다 일대일로 면담을 진행했는데, 칭찬과 평가를 통해 멘토링을 한다는 것이 정말 어깨가 무거운 일이구나 느꼈습니다.

조윤식님 멘토들이 의도했던 커리큘럼의 방향과 다르게 코드를 짜왔을 때 멘토들이 긴급히 모여 회의했던 때가 기억납니다.

류지환님 멘토는 인턴에게 단순 업무를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역량을 끌어올려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턴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절히 코칭하고자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이혜윤님 누군가의 코드를 평가하는 입장이 되어 본 것은 처음이라 부담이 되기도 했고, 또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인턴분들께 당부의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서원익님 일희일비 말고 꾸준히 오래 잘하세요.

김성헌님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합시다.

박우혁님 애는 쓰되 무리하지 않게, 꾸준히 잘하기 위해 열심히 하시는 개발자가 되길 바래요.

안준형님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맞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최대한 자주 돌아보세요.

조윤식님 이제부터가 실전입니다. 큰 꿈을 가지고 본인의 역량을 계속 성장시키길 바래요!

류지환님 지금까진 멘토와 인턴 관계였기에 제가 인턴분들께 일방적인 조언을 많이 해준 것 같습니다. 앞으론 서로 동등한 개발자의 입장에서 대화하며 서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윤지민님 여러분들 잘 해줬어요. 모두 좋은 개발자가 되기를 바래요.

유영선님 인턴 기간 동안 많이 친해지지 못한 거 같아 아쉽네요. 앞으로 회사에서 자주 보면서 친해져요.

이혜윤님 실무에 투입되면서 본인 작업물에 대한 책임감을 더 강하게 가지기 바라고 배울 것이 많은 환경인만큼 무럭무럭 성장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턴쉽이 단지 인턴들에게만 의미있는 시간은 아니었나 봅니다.

멘토링을 통해 후배 개발자를 이끌어 주는 경험을 하면서 멘토들도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인턴과 멘토, 모든 개발자들이 더불어 성장해가는 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19-03-15 10:00